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11월 15일,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AI 칩 ‘마이아100’을 공개했습니다. 마이아100은 엔비디아의 GPU와 유사한 형태의 AI 반도체로, 생성형 AI의 기본 기술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구동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애저 마이아 제조

마이아100은 5nm 공정으로 제조되었으며, 54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400GB/s의 메모리 대역폭과 100TB/s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LLM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연산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아100 Azure AI 서비스 적용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아100을 Azure AI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력하여 마이아100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센터 서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경쟁력 강화

마이아100의 공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Azure AI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체 AI 칩을 개발함으로써 AI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아100의 출시는 AI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엔비디아, 구글, IBM 등 주요 IT 기업들이 이미 AI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마이아100의 출시로 인해 AI 칩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